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승재 훈육 고군분투기 & 설..
문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승재 훈육 고군분투기 & 설수대, 무아지경 김연아 따라잡기 & 서언 서준, 슈퍼그뤠잇 효자둥이 탄생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06 15:12 수정 2018.01.07 16:31
사진 : KBS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호랑이 아빠로 변신한다.

7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중 고지용은 승재를 훈육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 호랑이 아빠를 자청한 고지용의 노력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본 적 없는 아빠의 모습에 승재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승재에게 옐로카드로 경고를 주고 있다. 식당 안에서 장난을 치는 승재를 훈육하기 위한 특단의 방법인 것. 옐로카드를 받은 승재는 아빠의 낯선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이다. 고지용은 이에 끄떡도 하지 않는 엄중함으로 승재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집 안에서 벌을 서고 있는 승재는 식당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승재는 웃음기 하나 없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두 손을 번쩍 든 채 아빠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결국 승재는 아빠의 단호한 태도에, “아빠 미워”를 외치며 귀여운 반항 아닌 반항을 하게 된다고. 고지용의 쉽지 않은 승재 길들이기가 예고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에게 제대로 훈육을 하려는 고지용과, 그런 아빠의 엄격한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승재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승재는 이러한 아빠의 마음도 모르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애교 대응으로 아빠의 다짐을 흔들게 된다고. 과연 옐로카드까지 꺼내 들며 각오를 다진 고지용의 훈육은 성공할 수 있을까.

승재를 훈육하기 위해 달라진 고지용. 이에 반항하는 승재. 고고부자의 위기의 결말은 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설아-수아-시안은 2월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평창올림픽 뺨치는 설수대의 열정 ‘리틀 올림픽’이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일 예정.

설아-수아-시안은 피겨여왕 김연아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검은색 쫄쫄이 의상에 레이스 치마를 입은 시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시안이는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김연아에게 완벽 빙의했다. 손끝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치는 시안이의 모습은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날 설수대는 ‘죽음의 무도’ 음악에 맞춰 격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폴짝폴짝 점프는 기본, 학다리 포즈도 우아하게 뽐내는 등 김연아 따라잡기 릴레이를 펼쳤다고. 화제를 모았던 엔딩 포즈도 깜찍하게 재연했다. 김연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열심히 흉내 내는 설수대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설수대는 쇼트르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도 완벽 마스터했다. 설수대는 노란 헬멧을 쓴 채, 실제 쇼트트랙 선수가 된 것처럼 바닥을 가로지르며 경기를 펼쳤다. 아빠 이동국은 실감나는 경기 체험을 위해 온몸을 바쳐 설수대와 놀아줬다고. 땀이 뻘뻘 나도록 즐거웠던, 설수대의 평창올림픽 따라잡기 영상은 과연 어떻게 완성됐을까.

김연아에게 완벽 빙의한 설수대의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 찍기는 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서언-서준은 서당에서 배웠던 효도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예의 바른 쌍둥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엉뚱하고 유쾌한 쌍둥이식 효도놀이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서언-서준은 효자로 거듭나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케이크의 달콤한 유혹을 견디고 있는 것이다. 식사는 어른 먼저 해야 한다는 훈장님의 가르침을 실천 중인 듯, 쌍둥이는 눈 앞에 케이크를 두고도 침만 꿀꺽 삼키고 있다. 서언이는 포크를 입에 넣은 채, 서준이는 입을 쩍 벌린 채,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쌍둥이의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다.

이날 이휘재와 쌍둥이는 콩트를 하듯 효도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이 마르다는 아빠의 말에 서준이는 곧바로 달려가 물을 떠왔다. 이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공손하게 물컵을 건네는 행동으로 아빠 이휘재를 감격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3부자는 평소 쓰지 않던 “아버님”, “아드님”이라는 호칭을 주고받으며 어색함과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쌍둥이가 케이크의 유혹을 잘 견뎌냈을지 궁금해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쌍둥이답게, 케이크의 유혹을 참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고. 냄새만 맡아봐도 되냐고 동의를 구하는가 하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의지를 다지는 등 쌍둥이에게 찾아온 고비의 순간들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