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2021년 학부모 코칭 교육'을 지난 6월말부터 3개월동안 자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주제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유・초·중 30교의 학부모 433명이 참여한 가운데 91.5%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학부모 코칭 교육'은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아이를 성장시키며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대화법, 애착유형으로 이해하는 자녀 행동 이해, 에니어그램으로 풀어보는 우리 가족 궁합 등 자녀의 발달 단계를 따른 구체적인 코칭 기법을 체득해 실제 자녀 양육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학부모 코칭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부부간의 갈등과 아이와의 성격 차이가 나와 다른 유형의 성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니 내 생각과 기준으로 타인을 맞추려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경청하며 독립된 자아 형성에 지지와 격려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공감과 소통의 행복한 가정과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2022년도 '학부모 코칭 교육' 운영을 40교로 늘리고, 장애아동 및 ADHD 등 특수학생의 학부모까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며, 앞으로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공감과 이해가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이 학부모님들께 소중한 내 자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참여한 학부모님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부모의 공감과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