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교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잇는 ‘2021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남대는 7일 오전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1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교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0개교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한남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년간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대학은 실험실 내의 창업역랑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원을 선정해 창업아이템 발굴부터 기업설립, 후속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남대는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7명의 교원을 선발했으며 ▲유경석 교수(스포츠과학과· 3D 실시간 영상활용분야 모션트래킹 콘텐츠 개발) ▲소요한 교수(미디어영상학과· 3D 모델링 추출 시스템) ▲김명관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 스마트폰용 코로나19 바이러스 신속살균 건조장치) ▲이만희 교수(컴퓨터공학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증시스템) ▲배인성 교수(신소재공학과· 연료전지 및 전고체전지용 차세대 전해질 고분자 분리막) ▲김기웅 교수(기계공학과· 자연모사형 첨단 물 관리 기술 ▲박민주 교수(빅데이터응용학과· 영상정보 기반의 정보수집 및 서비스) 등이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교수님들의 훌륭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원창업은 물론 대학원생 참여를 통한 대학원생 고용창출, 학교 발전 견인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이병철 산학연구부총장, 이준재 취업·창업처장, 최종근 창업지원단 부단장, 이근국 창업사업화본부장 등이 참석해 참여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