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는 K-방역시스템의 매뉴얼화 및 최첨단 방역물품의 국내·외로 보급 방안이 수립된다.
행정안전부 소관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NFDS, 회장 장훈)와 향균필터 생산 및 공급 전문업체인 ㈜KVF(대표 김용세)는 방역시스템을 국내·외로 보급하고 이에 수반되는 방역 장비 및 방역물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소재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장훈 회장과 김용세 대표를 비롯, (사)중소상공인상생협동조합연합회, ㈜레디투스, 소상공인상생협동조합, (사)국민안전교육연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체계화된 K-방역 시스템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내·외에 공동으로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당사자들은,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건설안전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안전교육 프로그램 보급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용세 (주)KVF 대표는 "항균필터가 포함된 방역마스크 및 항균소독제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제품을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최첨단 BIO-ICT 결합한 K-방역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이후 자사 최첨단 방역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취약계층 및 시설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19와의 전쟁 중인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모범 방역 국가가 되었듯이 모든 안전 분야에서도 셧다운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많은 국가가 K-방역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재난안전제품 및 K-방역 물품 시스템을 매뉴얼화해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된 만큼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며 "안전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 회원(단체)들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 마련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