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군포시는 오는 16일까지 네이버·카카오 통해 잔여백신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의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18세 이상 군포시민들의 접종율은 90.9%에 이르고 있으나,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율은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7.2%로 전국 평균 8.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접종 방법은 두 가지다.
10월 16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를 이용해 잔여백신 예약을 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10월 11일부터는 사전예약없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해 백신이 있을 경우 바로 방문해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mRNA(모더나)이며, 수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82.6%,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예방효과는 77%, 사망 예방효과는 73.3%에 이른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은 조속히 백신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