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 및 주관한 제2회 안양청년축제 Going on이 지난 9일 150분 동안 펼쳐진 채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개그맨 송준근이 주 무대인 안양시청 강당에서 사회를 보는 가운데 현장 공연과 미리 제작된 영상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네티즌들의 호감을 샀다.
강당에서 진행된 토크쇼에는 관내 거주 대학생들이 나와 안양에 대한 솔직담백한 마음을 나타냈다. 대학생들은 안양1번가를 찾았던 추억과 느낀 점을 말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축제에서는 또 김중업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직업의식을 인터뷰한 영상과 연성대 치어리딩‘금빛새’힘찬 율동이 무대를 수놓았다.
마술공연에 이은 안양예술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과 병목안시민공원을 배경으로 한 탭댄스, 첼로와 피아노의 어울림, 기타 공연 등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안양청년축제는 알찬 프로그램뿐 아니라 안양9경 명소를 수시로 화면에 담아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열한 시대에 청년들을 위로하고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만나 즐길 수 없어 아쉬웠지만, 청년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안양시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꿈을 찾는 청년층과 동행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