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가을 꽃 향기가 만발하는 10월, 경북 군위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족 친화 체험프로그램 ‘엄빠랑 아이랑! 군위(We) 티키타카 클래쓰’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군위군은 4월, 2021년 경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 사업 ‘군위 티키타카 클래쓰’에 최종 선정되어 아빠랑, 엄마랑, 청년쌤과, 온가족 티키타카 클래쓰 등 총 4개 분야 클래쓰를 기획함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의 마음을 빼앗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 웹툰·미술 클래쓰를 시작으로 ▲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베이킹 클래쓰 ▲ 관내 청년 농부와 함께 하는 리틀 가드너 허브화분 체험 ▲ 한밤마을 미래 창의교육 토탈드론아카데미 등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달 9일 까지 ▲ 지역 특산물 가시오이를 활용한 야채친구 요리 클래쓰 ▲ 가을향기 꽃차 소믈리에 클래쓰 ▲ 삼국유사 역사탐방 클래쓰 등 주말마다 다양한 클래쓰가 진행 예정이며 접수는 군위권역 홈페이지 (www.town3964.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클래쓰는 코로나 19로 다양한 체험이 어려워진 아이들에게 군위에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듀얼 라이프(dual life, 복수거점 생활)시대에 앞서 군위가 가진 가치를 전하고 지역 내 다채로운 자원에 대한 체험을 지원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군위를 알리기 위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