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남지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충남지부와 교육회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청과 지역아동센터는 협약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 문화예술 지원, 심리정서 발달 등 교육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인 ‘라온 배움교실’을 비롯하여 행복교육지구 사업 연계 악기 기증, 방역물품 지원 등 전반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강석전 지부장(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충남지부)과 국중숙 지부장(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충남지부)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돌봄과 보호,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충남교육청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공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력, 심리·정서, 신체적 발달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출발선이 평등한 공교육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는 238개의 시군별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소통과 협력으로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