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8일 온라인상 '이방인' 추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가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한 장면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최근 리얼리티 방송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 결혼 1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정한 스킨십과 애정 표현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1~2년 차 신혼부부들이 하는 건 괜찮고 오래된 부부들이 하면 이상하게 보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을 꼭 붙잡고 함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늙으면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자신은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지만 아내 하원미에게 만큼은 예외라며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서로 그런 점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지금도 기회가 되면 샤워도 같이한다"라며 “나와 아들과 같은 날 홈런을 쳐도 아들 얘기만 하지 내 얘기는 안 한다”고 아내 하원미에 대한 질투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