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당진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트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초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씨의 출발지이자 희망항해의 성공을 의미하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왜목마을 요트체험교실은 요트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공되는 이번 체험은 육상에서는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관람 및 안전교육을, 해상에서는 왜목 인근바다에서 세일링 항해체험을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단순한 승선 체험이 아닌 체험자들의 직접 조종체험이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만 예약(네이버 ‘왜목마을요트’ 검색 후 예약진행) 가능하며, 선착순 사전 예약제(초등학교 4학년 이상, 400명)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운영되지 않았던 요트 아카데미는 올해 1회 탑승 인원 및 사회적 거리두기 최대인원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전일 및 당일 기상 상태에 따라 교육과정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요트체험을 기회 삼아 당진시민이 해양레저문화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