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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사제동행 힐링 캠핑' 개최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10/15 16:19 수정 2021.10.15 16:29
- 1박2일 자연 속 사제동행 캠핑 활동으로 협동심과 호연지기 함양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북캠프 글램핑장에서 1박 2일간 사제동행 심신 힐링 캠핑 활동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북캠프 글램핑장에서 1박 2일간 사제동행 심신 힐링 캠핑 활동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북캠프 글램핑장에서 1박 2일간 사제동행 심신 힐링 캠핑 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핑 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협력해 협동심을 기르고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째 날은 숙영지를 편성한 후 캠핑 요리 경연대회를 운영했다. 식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고 의견 차이를 조정하는 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함께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동료와 친밀감을 쌓았으며 협동심을 길렀다.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14일과 15일 1박 2일간 공주시 북캠프 글램핑장에서 사제동행 힐링 캠핑 활동을 진행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14일과 15일 1박 2일간 공주시 북캠프 글램핑장에서 사제동행 힐링 캠핑의 시간을 가졌다.(사진=대전시교육청)

이어서 야간 별자리 관찰하기, 모닥불에 둘러 앉아 마음 나누기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서로 간의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청소년기 불안정할 수 있는 심신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1학년 K학생은 “가족들과는 해보지 못한 캠핑을 오게 되어서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도 꼭 캠핑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3학년 H학생은 “친구들과 캠핑 활동을 하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이번 캠핑 활동이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친구들과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협력하고 배우는 이번 캠핑 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자양분이 되어주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의 치유와 성장, 배움을 촉진할 수 있는 공립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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