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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아픈 과거 때문에 멀어진 이준호X..
문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아픈 과거 때문에 멀어진 이준호X원진아, 다시 힐링 모드 발동?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08 13:12 수정 2018.01.08 21:41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물오른 달달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하 ‘그사이’) 측은 이준호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원진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심박수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과거의 죄책감과 트라우마까지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이가 됐지만, 강두의 아버지가 과거 쇼핑몰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에 문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문수는 설명하겠다는 강두를 뿌리치고 연락까지 외면했다. 국수가게에서 문수를 기다리던 강두는 주원(이기우 분)이 문수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것을 목격했다. 숨어서 지켜보는 강두의 아릿한 표정은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두와 문수의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늘 상처를 달고 사는 강두를 위해 밴드와 약을 준비한 문수는 그의 손을 치료해주며 힐링 요정의 면모를 보인다. 

그런 문수를 향한 시선을 떼지 않는 강두의 꿀눈빛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달달한 핑크빛 무드를 더하고 있어 설렘을 자아낸다. 서로에게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는 강두와 문수지만 그 안에는 뭉클한 애잔함 역시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동안 강두와 문수는 서로의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보듬는 시나브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묵묵히 아픔을 견디며 살아왔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며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갔다. 

하지만 강두 아버지가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앞서 건설 현장이 아닌 배 위에서 포착된 강두의 모습이 공개되며 각종 추측이 분분한 상황. 과연 강두와 문수의 ‘사이’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가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의 깊이를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조금씩 변모하는 상황 속에서 변화하게 될 강두와 문수의 ‘사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 9회는 8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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