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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화폐 규제, 빗썸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신중한 투자 강조하는 공지 띄워… 현재 시세 2452만원대 기록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08 14:38 수정 2018.01.08 14:41
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가상화폐 규제가 8일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가상화폐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급등하자, 정부가 규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정부 금감원은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들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내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화폐를 고위험 거래로 규정하고 의심 거래 등 40개 이상 체크리스트 의무를 부과해 이를 어기면 처벌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편, 가상화폐 규제 소식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6일 최고가를 갱신했던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11분 현재 시세는 2452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2.20% 내린 수치다.

이날 빗썸은 홈페이지에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해 “가상화폐는 가격 급등락 시 그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가치 변동률이 제한 없이 급변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강조하는 공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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