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지난 1일 평택과 안성지역을 강타한 강풍과 우박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지역농가 살리기 농산물 판매행사를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에 5kg 기준 안성배 6500상자를 사전주문 받아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우박피해로 상품화는 다소 부족하지만 섭취가 가능한 안성배를 경기도 시·군과 유관기관을 통해 지역농가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이다.

또,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 연계해 피해농가 안성배 판매운동을 오는 27일부터 2주간 GS슈퍼마켓 직영점 및 가맹점 340개소에 안성배를 박스 또는 비닐 봉지배 형태로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피해농업인을 위한 구매자의 고귀한 마음이 지역농업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