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 직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및 근로안전장비 등 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유인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잦은 이직과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고용유지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20일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인·구직 알선을 통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향후 6개월 간 사업장분 사회보험료 지원 ▲구직자에게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근로안전장비 지원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는 사업 시범 원년에 따라 3개월 동안 16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분석 및 피드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인재의 정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