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무역학과 김레아 학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1년 LINC+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산학협력 EXPO’를 개최한 가운데 ‘LINC+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을 열고 충남대 무역학과 김레아 학생에게 교육부장관상(상금 200만 원)을 시상했다.
LINC+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우수 참여 산업체 발굴, 현장실습 경험 공유, 향후 교육 및 취업과의 연계 등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경험 및 성과를 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대학별 자체 심사를 거쳐 연구재단에서 선정한 2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산·학·연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상작이 결정됐다.
김레아 학생은 ‘나의 빈칸을 채우다(youtu.be/RPhNCI0Ohzg)’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내수·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 취업 역량을 높이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김레아 학생은 “지난 1학기 무역캡스톤디자인1(지도교수 백은영)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현장 기업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간결하게 영상에 담았다”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자연스레 취업 역량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대 LINC+사업단 이상도 수석부단장은 “학생들이 산업체와 연계하여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체와 기관들을 연계해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2020년 기준) 결과, 지원학생 수 거점국립대 1위(전체 5위), 지원금액 전체 국립대 1위(전체 4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학기에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조폐공사,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