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인 충청남도관광재단을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도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서류·면접 등 심사를 거쳐 재단의 업무 집행과 재정·경영 전반을 책임질 대표이사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청남도관광재단은 내년 상반기 중 출범해 도내 우수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분야 인력·기업 양성, 지역 관광업계 혁신 지원 등을 수행할 전담 기관으로서 도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으로,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상세한 응모 자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등 제출 서류는 도 관광진흥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심사는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전문성·리더십·윤리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서면 질의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출범 초기에 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