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남 10070번(예산 230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9일 예산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완료한 A씨는 예산 224번, 225번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주말 예산군 삽교읍의 소규모 교회를 다녀온 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청 1층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씨가 근무하는 2층의 공무원들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 10여 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이영조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