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5일부터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분소인 ‘온마을 사랑방 쉼터에서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증상악화를 방지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지난 10월 5일부터 12월초까지 주 3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3기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치유농업’을 처음 실시하고, 공예교실, 미술치료, 인지활동프로그램 등 경증치매환자의 심적·기능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상희 보건소장은 “그동안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방지와 사회적 고립 및 우울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돕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마을 사랑방 쉼터는 인지재활프로그램 희망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기초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치매안심센터 온마을 사랑방 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