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은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제18회 천문우주탐구대회'에서 43팀 86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한 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꿈과 관측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대회 준비 및 참가로 이어졌다. 이런 결과에는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탐구 정신과 창의적인 발상을 지원하는 교사들의 끊임없는 지도가 뒤받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참가신청으로 대회를 시작해 각 참가팀은 천문․우주 탐구보고서, 페임랩 동영상을 10월 1일까지 제출했다.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심사는 10월 13일(중 ․ 고등학교)과 10월 14일(초등학교)에 실시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회를 통해 올해 천문․우주 탐구보고서, 페임랩 동영상,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심사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금상 2팀, 은상 5팀, 동상 9팀 이상 총 1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페임랩 동영상 부분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해 천문․우주 과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3분 동안 가장 흥미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리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였다. 조립 및 관측 심사 부분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관측대상을 찾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탐구 정신과 열띤 참여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다져져 이러한 성과가 있었다.”며,“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미래 천문․우주를 주도하는 인재들이 자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