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이 충청남도 제2차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6차) 산업화 촉진 창업 및 육성기업 활성화를 지원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의 공모사업 연속 선정은 공모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으로 업체별 지원요건, 사업규모 등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돕고, 신규대상자 발굴에도 공을 들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불원표고주식회사(대표 조영식)는 총 2억원(도비 1억1800만원, 군비 4200만원, 자기부담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표고버섯 가공공장 신축과 가공설비,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불원표고주식회사는 신양면 불원리에 소재해 있으며 마음이 맞는 젊은 청년농부들이 모여 만든 표고버섯 가공제품 생산 업체다.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로컬매장과 예당호출렁다리 등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불원표고주식회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신제품 개발, 품질향상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규인력 채용 등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산군이 경쟁우위를 가진 농산물이 다양한 만큼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