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85%를 목표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공정율 60%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저감 및 수돗물 수질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도사업 경영 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도비 155억원 등 총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관에 대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블록별 공급·소비·누수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수압 불량 등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사업대상지기준 사업 시행 전 56.9%였던 유수율을 85%이상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목표 달성 시 연간 5억원 이상의 재정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향후 군위군 대구시 편입 및 인구증가에 대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군위군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