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이재명•이낙연' 경선후 2주만에 회동...정권 재창출 협..
정치

'이재명•이낙연' 경선후 2주만에 회동...정권 재창출 협력키로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10/24 18:04 수정 2021.10.25 01:37
이낙연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이재명 “이낙연 전 대표님의 고견을 깊이 새겨, 반드시 승리해 더 새로운 나라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앞에서 이낙연 전대표와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앞에서 이낙연 전대표와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후 2주 만에 전격 회동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24일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소재한 한 찻집에서 만나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낙연 이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저버리지 말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님은 인생으로나 당 활동 이력, 삶의 경륜이나 역량이나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분이시다"면서 "앞으로 민주당뿐만 아니고 이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같은 DNA를 가진 팀원"이라고 강조하며 "제가 부족한 부분을 이낙연 전 대표님으로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어 함께 정권 재창출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차 주전자를 들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차 주전자를 들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이날 두 사람은 모두 발언을 마치고 비공개로 회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비공개 만남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후 일찍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국정감사 등으로 조금 늦어졌다”면서 “오늘 이낙연 전 대표님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했고 고견을 잘 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오늘 만남에서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는 한마음으로 원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격려와 함께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가자는 말씀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다는 것, 본선에서 승리하는 것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역사와 국민 앞에 제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이낙연 전 대표님의 고견을 깊이 새기고 반드시 내년 대선에 승리해 더 새로운 정부, 더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