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3일, 코로나 시대에 힐링을 위한 자연친화형 인문학 프로그램 ‘2021 가을,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는 남구청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특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연과 인문학 강연을 병행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하여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021년 가을 콘서트는 ‘더 헤븐 앙상블’의 성악공연과 ‘이승도 마술사’의 중국 전통변검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인 강신주 작가를 초청,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성숙한 사랑과 아낌의 실천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진행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느 때 보다 인문학적 삶의 지혜가 요구되는 만큼 많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