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가수 혜은이가 故 길옥균 작곡가와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딸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작곡가 故길옥윤과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혜은이는 "대상을 받은 뒤 길옥윤 선생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는데 그것을 보고 사귄다는 소문이 생겼다"며 "조카가 사실 내 아이라는 루머도 돌았다"고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혜은이는 "한번은 딸이 옷가게 주인으로부터 '혜은이는 길옥윤과 살 때가 제일 좋았지'라는 말을 듣고 와서는 '정말 길옥윤 아저씨와 사귄 거냐'고 물은 적도 있다"며 "그때 가수를 그만 둬야겠다고 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혜은이는 "내가 (루머를) 듣는 것은 괜찮지만 우리 아이가 듣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며 "다만 진실은 언젠가 꼭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