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변화하고 있는 학생평가 이해 도모를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차에 걸쳐 실시한 ‘초등 학생평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온라인 특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학생평가 이해’ 특강은 학생평가의 패러다임이 결과 중심, 선발 중심에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학생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학부모의 학생평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2020학년도부터 연 2회씩 실시하고 있다.
2021학년도 1차 특강은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김선 연구교수를 초청해 “초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과정중심 학생평가와 피드백”을 주제로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했으며, 2차 특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진 연구위원을 초청해 “과정 중심 평가로 우리 아이 잠재력 깨우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됐다.
특강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제작돼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원격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600여명이 참여하고 93.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차 특강은 1차 특강 후 학부모들이 남긴 질의에 대한 답변을 모아 Q&A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은 최종 설문조사에서 “시간의 구애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자녀의 특징에 따른 올바른 피드백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응답했다.
대전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 대상의 학생평가 특강은 학생평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초등 학생평가의 방향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평가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대전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