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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통 큰 비주얼 초대형 제주 1m 갈치구이..
문화

‘생방송오늘저녁’ 통 큰 비주얼 초대형 제주 1m 갈치구이 & 초보 농사꾼이 만든 착한 버섯전골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09 14:09 수정 2018.01.09 16:18
제주 갈치구이(방송 캡처)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초대형 제주 1m 갈치구이, 버섯전골을 소개한다.

[찾아라 먹스타] 통 큰 비주얼! 제주 1m 갈치구이  

커다란 식탁 위를 가득 채운 거대한 몸집, 바로 약 1m20cm에 달하는 초대형 갈치구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멀리서 봐도 매끄러운 은빛 자태와 두툼하게 차오른 살집이 100% 제주 은갈치임을 증명 한다는데 갈치는 1년 내내 잡히지만 지금 잡히는 갈치야말로 매서운 겨울바다 추위에 지방함량이 최고조에 달할 때라 가장 맛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항구로 들어오는 싱싱한 제주 갈치 중에서 치열한 경매를 거쳐 가장 큰 녀석들만 골라 쓴다는 사장님. 이렇게 들여온 초대형 갈치는 그 길이에 맞게 특수 제작된 구이 기계에서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맛의 깊이 더해주는 천일염까지 뿌려주고 나면 오직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대형 갈치구이 완성이다. 접시 두 개를 이어 붙여 나갈 정도로 어마 무시한 크기에 그 맛 또한 환상적이라고 하니, 겨울 제주와 함께 즐기는 초대형 갈치구이 맛보러 지금 당장 제주도로 떠나보자.

[자연밥상] 초보 농사꾼이 만든 착한 버섯전골  

연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이맘때 더욱 생각나는 전골 한 상. 서해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충남 보령에서 아주 특별한 전골을 만날 수 있다. 너무 추워 자연산 버섯을 만날 수 없는 한겨울, 자연산 대신 농부의 보살핌을 톡톡히 받은 재배 표고버섯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추울수록 성장이 늦지만 조직이 더 단단해져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는데 숲속의 고기라고도 불린다. 버섯을 키우는 주인공은 올해로 귀농 3년째라는 초보 농부 은명기(57) 씨. 친척의 농장에 매일같이 출근 도장을 찍으며 버섯 재배를 배우고 있다. 

곧 따뜻해지면 해야 할 ‘종균 작업’을 대비해 미리 연습하는 것은 물론 추운 날씨에 버섯이 얼지는 않을까 장작불을 때는 등 온종일 버섯 곁을 떠날 새가 없다. 그는 복장부터 농장일까지 초보 티가 팍팍 나는 농부지만 오늘도 열심히 버섯을 공부하고 있다. 

그가 직접 기르고 딴 버섯을 맛있게 요리하는 아내 이원희(57) 씨. 표고버섯을 선두로 해 다양한 버섯이 들어가 더욱더 맛있는 표고버섯 전골. 거기에 쫄깃한 버섯의 식감을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버섯 초무침까지 버섯 한 상으로 맛보러 지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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