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내 학술 연구 등의 비영리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공익)법인 35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은 법인들의 기부금 및 운용소득 운영, 장학금 지급, 재산·임직원·정관 관리 등 전반적인 회계 관리와 목적사업 수행의 적정성이며, 대부분의 법인들이 각자 고유목적사업을 성실히 이행했다.
다만 해마다 기부금이 감소하거나 금리가 인하되어 법인들의 운용소득이 감소하며 장학금 지급 등의 금액이 줄어들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대면 활동 축소로 인해, 이사회 회의나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데에 제약이 있어 법인 운영에 주된 어려움였다.
지도·점검 결과 예·결산서 제출 기한 준수, 감사 기명 날인 등에 있어 일부 미흡한 법인에 대해서는 지적사항을 안내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민수 교육장은 “금리 인하,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익을 위하여 활동하는 법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히 고유목적사업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