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최우선 가치”
[서울=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윤윤수 FILA코리아 회장이 항상 중시하는 최고 가치다.
윤윤수 회장은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FILA는 1991년 국내에 소개돼 현재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FILA가 글로벌 4대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고객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희 FILA 임직원 모두는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더불어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발전은 물론 세계 속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TWO be OUTSTANDING” "두 개는 뛰어나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FILA의 새로운 비전이다.
윤윤수 FILA코리아 회장은 “이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해 브랜드의 가치,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0 FILA NEW VISION’을 정립했다”며 “현재의 기업가치를 2배로 끌어올리고 경쟁사보다 뛰어난 가치를 제공해 고객 여러분의 만족도 1위를 달성하기 위한 FILA의 새로운 비전을 ‘TWO be OUTSTANDING’”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FILA는 건전한 조직 문화 형성과 차별화된 가치 제안으로 고객 여러분의 마음속에 No.1 브랜드가 되기 위해 열정에 노력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STYLISH PERFORMANCE”, "스티리시 퍼포먼스"
윤윤수 회장은 고객의 보다 건강한 삶의 영위와 질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활동 시 퍼포먼스 향상을 기본으로 세련된 스타일리쉬를 더해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윤 회장은 “FILA는 단순히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건전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FILA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드 코로나 시대 준비에 한창인 FILA도 F/W(가을·겨울) 시즌 대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경영계의 최대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FILA도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친환경 제품 라인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FILA는 최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어스터치 시리즈’를 내놓았다는 소식이다. 이 신발 시리즈의 주요 소재는 재활용 합성가죽, 재활용 코르크 등 폐기물을 재가공한 친환경 원자재, 친환경 방수지 등이다.
중국 당(唐) 나라 임신사(林愼思)가 쓴 《속맹자(續孟子)》는 ‘교자채신(敎子採薪)’의 교훈을 남겼다. 자녀에게 땔나무 캐 오는 법을 가르친다는 뜻이다. 즉 근시안적인 판단을 지양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윤윤수 회장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ESG 경영을 접목시킨 친환경 제품을 중시하는 모습은 FILA의 비전인 ‘TWO be OUTSTANDING’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읽혀진다.
윤윤수 FILA코리아 회장이 ‘교자채신(敎子採薪)’의 정신으로 ESG 경영을 통해 “고객이 최우선 가치”인 FILA를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