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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국제사회의 약속, 공동실천해야"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11/01 06:41 수정 2021.11.01 12:04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과 그린 전환에 대해서도 개도국 처지를 고려해 지원"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세대, G20에서 다양한 방식 모색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각)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3세션(지속가능 발전)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각)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3세션(지속가능 발전)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각)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3세션(지속가능 발전)에 참석해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다"라며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의 격차를 더욱 줄여나가야만 연대와 협력의 지구촌을 만들고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G20 국가들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며 "G20이 보건 협력의 중심이 되어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배분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그린 전환에 대해서 G20의 헌신과 개도국의 처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공적개발원조(ODA: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라고 함)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ICT 기술을 접목하고, 특히 그린 ODA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SDG Moment 연설 당시를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구촌 청년들의 열망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 세대이고 기성세대가 못한 일들을 청년들이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G20에서 다양한 방식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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