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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위드 코로나…양승조 충남지사 “걱정”..
사회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양승조 충남지사 “걱정”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1/01 11:14 수정 2021.11.01 11:35
- 12월 12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단계
- 양 지사 “최악의 상황이면 100만 명 코로나 걸릴 수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영국에 방문한다.(사진=박성민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영국 같은 경우 일 평균 4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다. 걱정된다”고 말했다.(사진=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영국 같은 경우 일 평균 4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다. 걱정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의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단계 개편 시행과 관련 보고를 듣고 “오늘도 신규 확진자 87명 중 9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접종자만 해도 전국에서 1000만 명이다. 최악의 상황이면 미접종자의 10% 약 100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 지사는 “일상을 통제하는 식으로 가선 도민들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 대책을 강화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책이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도민들을 모아서 종합대책을 마련해보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석필 실장에게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가능하면 이번 주 내에 방안을 마련해 당장 다음 주부터 시행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도내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단계 개편 시행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사적모임은 12명이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됐다. 다만, 유흥시설은 24시까지만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는 백신 접종여부 관계없이 100명 미만, 접종완료자 500명 미만이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다중이용시설 명부작성 등 기본방역 핵심수칙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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