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오는 6일 오후 2시, 여수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28회 전남합창제‘가 열린다.
이번 합창제에는 ‘2021 전남이 하나 되는 합창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여수시립합창단 등 전라남도 5개 지자체에서 11개 팀이 참가한다.
이 공연은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침체돼 가는 합창문화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전남의 문화 발전과 재출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합창제는 합창 부흥과 전남 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1988년 전남의 합창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전남합창제를 광주에서 개최하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27회의 합창제를 개최했다. 여수에서 개최하는 이 합창제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의미에서 ‘2021 전남이 하나 되는 합창 페스티벌’로 행사명을 바꿔 처음 실시하는 뜻 깊은 무대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창제가 전남의 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화합과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