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동대전고등학교(교장 임동순)는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2021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 대회’ 퀴즈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2021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 대회’는 정보화의 중요역량을 중심으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전국 단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애청소년 정보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 코딩, 퀴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특수학교(학급)에 재학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80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 코딩 및 퀴즈 부문에 출전한 방유찬 학생(3학년)과 한주용 학생(2학년)이 퀴즈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1위의 성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방유찬 학생(3학년)은 “인공지능 코딩 부문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학교에서처럼 되지 않아 너무 속상했지만, 퀴즈 부문에서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딩, 정보화 관련된 기술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대전고등학교 임동순 교장은 “빠른 변화의 시대에서 미래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코딩과 인공지능 분야의 정보화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