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용인시가 2일 용인교육지원청과‘2021년 제2차 용인혁신교육포럼’을 갖고, 올해 사업 평가와 내년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꿈찾아드림교육, 생존수영교실, 빛깔있는 용인교육, 진로연계맞춤형교육 등 총 20개의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2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는 학생 1875명, 교사 570명, 학부모 503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중 교사의 97%는 용인혁신지구 사업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학부모의 82.4%는 학생 및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는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학생의 85.3% 는 지역이나 학교에 코딩 및 3D 프린팅 등 미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내년에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을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23개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제안된 교육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마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로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