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2021년 교원치유 '뭉클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와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 지친 교원의 심신 치유를 통한 교육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뭉클 프로그램'은 ‘뭉치면(함께 모여) 치유클래스에서 만나는 프로그램’ 이라는 이름처럼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그룹(4명~10명) 대면 형태의 원데이 클래스다. 총 7개의 치유클래스는 오감체험 프로그램(메디컬 아로마, 도자기, 원예)과 자기 이해(명화미술, 사진치료, 영화치료, 미술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주제에 따라 교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평일 참여가 어려운 교원을 대상으로 토요일반(일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향후 프로그램 참가 교원의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2022년 '뭉클 프로그램'은 좀 더 많은 교원의 치유체험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뭉클 프로그램'은 총 62명 교원이 참여했고, 만족도 설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긍정정서 경험은 매우 만족 94.3%(50명),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 98.1%(52명)로 현장 교원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활동 중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지원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원 개인의 행복과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며, 교원과 학생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