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이전을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컨벤션)센터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 조현재 이사장을 만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운용을 통한 생활·전문·장애인 체육진흥 업무와 스포츠과학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1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서해안복선전철과 경부선 KTX연결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공원 등 녹지공간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갖춰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돼 있다.
김 의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포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이전기관 및 직원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단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제안했다.
또한 “충남도가 올해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나 최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며 “내년에는 우리 충남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건의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