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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군민께 사과…새롭게 태어나겠다”..
사회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군민께 사과…새롭게 태어나겠다”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1/04 12:57 수정 2021.11.04 13:42
- 4일 취임 기자회견, 향후 3가지 비전 발표
- 10일~12일 제주도 직무연수…"벤치마킹해 다크투어리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시끄럽던 군의회에 대해 사과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사진=박성민기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시끄럽던 군의회에 대해 사과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사진=박성민기자)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시끄럽던 군의회에 대해 사과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4일 군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회의 원활하지 못했던 운영으로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리게 됨을 군민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의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이 의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제8대 홍성군의회는 그동안 어려웠던 시간을 바탕으로 더욱 더 곤고한 탑을 쌓아가겠다”며 “의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만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다. 의회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군민과 만나는 방식을 비롯해 지역민의 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복리증진 만을 생각하며 지역현안과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 찾아가 살펴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장은 “공부하는 의회, 경쟁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홍성보다 뛰어난 곳이 있으면 배워 지역 현실에 맞게 접목시킬 방침이다.

군의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공략해서 블루오션을 창조하고 있는 제주도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군의원 등 21명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가 4.3사건을 통해 다크투어리즘을 개발한 현장을 중심으로 벤치마킹해 홍주성과 홍주의사총, 천주교 순교자 등 지역을 다크투어리즘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예산 심의 등 당면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군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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