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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누가 배임·직무유기·직권남용 비리사범인가?” 국힘..
정치

이재명 “누가 배임·직무유기·직권남용 비리사범인가?” 국힘 향해 직격탄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11/05 08:34 수정 2021.11.05 12:05
“성남시, 공공개발로 100% 환수하려 했지만 국민의힘 방해로 70%인 5503억원 환수”
“국힘 방해 뚫고 천신만고 끝에 공익환수한 성남시를 배임수사하는것은 나를 흠집 내려는 것 이해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이재명 열린캠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의혹의 주범인 '그분'이 이 후보라는 주장에 “누가 배임·직무유기·직권남용 비리사범인가?”라고 반박하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4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대장동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100% 환수하려 했지만 국민의힘 방해로 부득이 민관공동개발을 통해 예상이익 70%인 5503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힘측이 주장하는 ‘대장동 게이트’는 민간업자와 결탁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시의원등 인사들이 권력을 이용해 공공개발 막고 민간개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하나은행은 7천억을 투자하고도 1700억 예상이익(이후 4천억으로 증가) 화천대유에 몰아주었으며,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투자금 불법대출을 조사하고도 무혐의, 화천대유 측에 부친 집을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의 50억 클럽, 고문료 등으로 수백억 돈 잔치를 벌였다”며 “누가 배임이고 직무유기고 직권남용에 비리사범인가요?”라면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부패사건에서는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돈 흐름 수사가 기본상식이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방해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공익 환수한 성남시를 배임 수사한다면서 시시콜콜 수사내용을 흘려 흠집 내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측의 대출비리 묵인과 부친 집 매각, 하나은행의 범죄적 설계, 국민의힘 인사들의 민간개발 강요와 부정자금 수수에 수사를 집중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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