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 4조2349억 원을 편성, 5일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548억 원보다 19.1%(6801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교부금(63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382억 원) 증가가 원인이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과 미래 교육기반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 사업은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 439억 원 ▲과밀학급 해소 161억 원 ▲직업계고 지원 468억 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345억 원이다.
또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 959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228억 원 ▲학교 방역 지원을 167억 원 ▲유·초등 돌봄지원 125억 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3597억 원도 담겼다.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운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