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경기도시낭송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2회 경기 독산성시낭송대회(대회장 최병두)가 역대 대회 보다 실력이 월등한 참가자가 대거 신청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12회 경기 독산성시낭송대회는 예선에 100여명의 낭송가들이 몰렸고, 예선을 통과한 36명은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경기 오산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대면으로 본선대회를 치렀다.
대회결과 신석정의 시 ‘약속’ 를 낭송한 윤혜정(광주광역시 동구)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 졌다.
대상 외에도 금상에는 정주호(경기 화성)씨, 은상에는 김춘실(경북 칠곡)와 송미숙(세종 보듬)씨 각각 차지했다. 동상에는 정영숙씨, 김상순씨, 최도순씨가 그리고 장려상은 이은아씨, 유현숙씨, 최미경씨, 김진규씨, 송연희씨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에는 유치환의 시 '바다'를 낭송한 정주호(경기 화성)씨와 문태준의 시 '외할머니의 시 외는 소리'를 낭송한 이은아(광주광역 북구))씨가 뉴스프리존 창간12주년을 즈음해 특별상을 받았고, 금주의 초대석 인터뷰 프로그램에 특별출연을 할 예정이다.
최병두 경기도시낭송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상을 휩쓴 낭송가들이 몰려, 수상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뉴스프리존 미디어총괄본부와 함께 시낭송의 글로벌화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대한민국 큰 축제이자 자산으로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프리존은 지금까지 독산성시낭송대회 등을 꾸준히 보도해왔고, 11회 대회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가자들의 낭송을 편집해 유튜브와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자체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