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일과 여가의 조화(워라밸)를 위해 도민에게 적절한 수준의 여가를 보장하고,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은 일과 여가의 조화를 보장하기 위한 책무사항과 여가활성화 시행계획 수립, 여가활성화 사업, 여가활동 실태조사, 민간단체 지원 등을 규정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여가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여가시설 개선·확충 ▲여가 상품·서비스 산업육성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여가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워라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도민들의 여가가 보장되고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