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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금·은·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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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금·은·동 수상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11/09 09:19 수정 2021.11.09 09:40
-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금상 1명, 동상 1명, 중등부 은상 1명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각 17개 시․도교육청 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초등부 온라인퀴즈 참여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지난 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각 17개 시․도교육청 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초등부 온라인퀴즈 참여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각 17개 시․도교육청 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을 거친 53명의 초·중·고 다문화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육청은 초등부 교육부장관상 금상에 회덕초등학교 이채은 학생(3학년), 동상에 대전자운초등학교 바트리시아 학생(5학년), 중등부 교육부장관상 은상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우원정(3학년) 학생이 수상해 전국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중등부 은상 대전외고 우원정 학생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중등부 은상 대전외고 우원정 학생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수상자에게는 대회 이후에도 자신의 이중언어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속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후속프로그램으로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로 2년 동안 진행되는 언어과정으로 1:1 화상 상담(멘토링), 국내연수(글로벌 리더십 캠프), 국외연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등이 제공된다.

대전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대회 참가 학생들이 모두 멋진 활약을 펼쳐 올해에도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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