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8일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인력 고용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양테크윈, ㈜에스씨아이, ㈜우림산전, ㈜지오인프라, 홍성안심요양원, 샬롬어메니티요양원, 섬김주간보호센터 등 총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과 고용유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과 채용·승진·임금 등의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인턴십 지원, 기업환경개선사업, 양성평등교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과 일촌기업 을 잇는 희망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6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50개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기업과의 네트워크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지금까지 1,940건의 취업을 연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다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며 “오늘 이 협약식을 통해 그런 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15년 9월에 개소하여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1:1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각종 취업정보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많은 여성들이 사회참여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