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예산군의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오는 10일 완주군 일원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1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한 후 12일 제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승구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예당호 출렁다리 관람객 500만 돌파와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6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군민여러분들의 동참과 집행부 직원들의 헌신으로 군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며 의회와 집행부는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혜롭고 담대하게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임애민 의원과 홍원표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섰다.
임애민 의원은 출산율 증가를 위한 차별화된 대책 강구,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마을 조성, 농촌혁신 모델 제시, 교육·의료·복지·문화를 비롯한 농촌생활 여건 개선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홍원표 의원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이하여 주민이 중심인 자치분권 2.0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의회의 독립과 위상 강화라는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에 맞게 TF팀 구성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