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지난달 6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10회에 걸쳐 긍정적행동지원 개별지원 학생의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학부모 코칭 '함께 배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 코칭 '함께 배움'은 장애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증가 및 가족의 행동중재능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리행동치료사와 함께 ▲행동중재방법 학습, ▲사례를 통한 행동중재방법 시연 활동, ▲자녀 양육 정보 공유 등 학부모의 양육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부모 코칭에 참여하고 있는 산흥초등학교 Y학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고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지도 방법에 방향이 생겨서 좋다. 남은 회기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원장 조동열은 “학부모 코칭이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가정에서의 부모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