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원명학교(교장 고은주)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서귀포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배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원명학교는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3개 팀이 풀리그 2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 제주 대표팀을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며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우승한 대전원명학교는 오는 2023년에 독일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 학교는 앞서 열린 2015 LA 스페셜올림픽과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도 우승의 주역이 된 바 있다.
대전원명학교 고은주 교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자신감을 갖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