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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천안 부시장 내정자 “도정과 시정의 가교 역할”..
사회

신동헌 천안 부시장 내정자 “도정과 시정의 가교 역할”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1/11 13:07 수정 2021.11.11 13:17
- 1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12일 오후 5시 취임식
오는 12일 충남 천안 부시장 자리에 앉는 신동헌 내정자가 충남도정과 천안시정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박성민기자)
오는 12일 충남 천안 부시장 자리에 앉는 신동헌 내정자가 충남도정과 천안시정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오는 12일 충남 천안 부시장 자리에 앉는 신동헌 내정자가 충남도정과 천안시정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인사를 통해 의회사무처장에서 자리를 옮기게 된 신동헌 내정자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일 양승조 지사로부터 사령장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5시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내정자는 “개인적으로 고향 서산시에서 6년 가량 근무하고, 20년 동안 도청에 있었기에 시·군에 내려가는 것이 낯선 감도 있다”며 “천안시 부시장으로서 충남 수부도시에 맞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도 열심히 뛰어다니겠지만 도에도 자주 와서 천안시정과 연계된 모든 분야에서 역할을 하겠다”며 “좋은 제안을 해주시면 충남도민과 천안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헌 내정자는 도정과 시정 간 일부 정책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온 것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광역행정과 기초행정 부분에서 미래에 대해 체크해 나간다면 방향이 달라지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제가 한 발 먼저 뛰며 의견을 구하고 맞춰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박상돈 천안시장과 대전고 동문인 것에 대한 질문에 “직접 뵙거나 통화한 적은 없다. 기획관리실장을 하실 때 저는 환경국 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은 있다”며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1968년생인 신동헌 내정자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도시계획 석사), 국방대학교 국방관리학과(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공직 입문 후 충남도 수질관리과장과 환경관리과장, 에너지산업과장, 물관리정책과장, 기후환경녹지국장, 경제통장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1월부터는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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