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 승조원의 내부만족도와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직원 복지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및 원활한 임무 수행 지원을 위해 필요 물품을 지원, 개선함으로써 근무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업무효율을 증대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20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증원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의무경찰 인원이 매년 20%씩 감축하고 있다. 이에 함정의 취사 환경을 개선코자 적극 행정 일환으로 주방조리기구(인덕션, 에어프라이, 전기그릴)등을 교체 추진 중이다.
또 경비함정 여성 승조원의 세탁물 처리 등 장소제약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세탁에서부터 건조까지 한 장소에서 해결하는 등 현장 여성 근무자의 맞춤형 물품 보급업무를 추진했다.
여수해경은 올해 7월 한반도의 이례적인 ‘열돔 현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경비함정 승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냉방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승조원들의 편안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따라서 이번 경비함정 승조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기 등 8종 132점을 구매해 보급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업무효율을 높여 국민들에 대한 해양안전 서비스 향상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