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11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고마워요, 아짠’ 4부가 전파를 탄다.
이정표도 없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라오스의 벽촌 오지 마을. 헌옷이며 의약품을 나줘 주는 사람은 창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조근식(62) 씨다.
라오스로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무릎에 상처 입은 소년을 보고 가지고 있던 연고를 발라주면서 시작된 봉사는 지금 그를 가장 행복하게 한다.
지난 방송 이야기
약사인 조근식 씨는 라오스 오지마을에 학교를 짓고,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또 한 곳의 학교 신축을 약속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근식 씨.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닌 그는 마음의 빚을 라오스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갚는 중이다. 2017년을 며칠 남겨 놓은 어느 날, 대전으로 자식들을 만나러 간 부부는 준비한 선물을 건넨다.
KBS 1TV ‘인간극장-고마워요, 아짠’ 4부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