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타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 범죄예방을 위해 외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난 11월 8일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말연시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밀수, 원산지 표시 등 국제범죄 예방 및 단속 활동에 나섰다.
해경은 외사경찰 점검반을 편성, 해상 밀입국, 밀수 등 차단을 위한 외사 활동 강화와 첩보 수집을 활용한 단속 및 외사 취약 항포구 점점 등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방치 소형 보트 여부 점검 △미식별 소형보트를 이용한 밀입국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軍 합동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점검 △취약 항포구에 대한 점검 및 관리 △대국민 신고 홍보 활동 등이다.
또 경비함정 경비구역 내 취약해역 밀수·밀입국 의심 선박 검문검색 강화로 빈틈없는 해상경비와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강화로 해상 밀입국 대비 외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해양종사자 및 낚시객들은 수상한 선박이나 사람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